특수수출거래는 수출물품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는 중계무역, 위탁가공무역 및 외국인도수출 형태로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지만 무역금융을 지원받을 수 없었다.
이에 따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서(보증비율 100%)를 활용해 특수수출거래에 필요한 신용장 개설 및 관련 결제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수출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용등급이 BBB이상 고객에게 대출금리를 0.5%포인트 추가 우대키로 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서 발급은 수출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보증한도는 직수출실적 등을 반영하여 동일인당 30억원 범위내로 운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1000만불 이상 수출강소기업을 향후 5년 동안 500개 육성하기로 하고 지난 6월부터 수출기업육성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수출증대만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뛰어넘을 수 있는 국가경제성장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