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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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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8-08 17:56

동부證, 주식거래한 만큼 자동차보험료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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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동부증권이 동부화재와 제휴로 고객만족에 나섰다.

최근 금융사들이 복합마케팅을 강화해 계열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가운데,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와 동부증권(대표이사 사장 고원종)이 양사의 첫 제휴상품인 ‘프로미스탁’을 6일 출시하고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시너지 제고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미스탁’은 고객이 주식을 거래한 만큼 자동차보험료를 절감해 주는 서비스로, 주식거래대금 1000만원당 1000원의 포인트가 지급되며, 지급받은 포인트는 동부화재 자동차보험료로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포인트는 누적해 사용할 수 있어 자동차보험을 무료로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입고객에게는 자동차보험 할인 포인트 외에도 맞춤증권투자정보를 제공하고 대출이자를 우대하며, 이체수수료와 주식입고비용의 면제 등 양사의 우수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프로미스탁’의 런칭을 기념하여 오는 10월말까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에 대해 동부화재 박윤식 부사장은 “이번 제휴는 동부그룹 금융계열사의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며, 향후에도 폭넓은 분야의 제휴를 확대하여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휴를 계기로 동부화재를 필두로 한 동부금융네트워크의 차별적인 상품 개발과 서비스 전개에 그룹의 금융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동부화재 박윤식 고객상품지원실장(부사장)과 동부증권 최은창 리테일사업부장(부사장, 오른쪽)이 제휴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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