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무라이본드는 ▲312억엔 규모(2년 만기, 1.70%) ▲51억엔 규모(3년 만기, 1.79%) 고정금리로 각각 발행했다. 이는 엔화스왑금리에 각각 120bp, 125bp를 가산한 수준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해외채권 발행은 천안함 사태에 따른 안보위기로 한국 투자를 사실상 중단한 일본 동경 소재 생명보험사 등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금융위기 이후 한국 발행물 중 최대 규모로 발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