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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미소금융봉사단 설립 봇물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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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7-07 23:21

하나, 우리 이어 신한도 이달 중 창단
지점늘고 현장경영 통해 실적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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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미소금융재단들이 미소금융 수혜자들의 자활지원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미소금융은 서민금융지원 활동을 위해 이달 중 봉사단을 창단할 계획이다. 신한미소금융 관계자는 “현재 미소금융 수혜자에게 지원활동을 하기 위한 봉사단 창단을 준비 중”이라며 “신한은행 임직원은 물론 봉사에 대한 의지가 있거나 각 부문에서 다양하고 전문적인 봉사 지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미소금융도 최근 ‘우리미소나누미 봉사단’을 창단하고 미소금융 수혜자들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리미소나누미 봉사단은 지난달 12일부터 우리은행과 우리금융 임직원을 비롯한 변호사와 세무사, 공인회계사, 경영지도사 등 경영, 마케팅, 법률, 세무, 회계 등에 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150여명의 지원자를 모집한 바 있다.

우리미소금융 관계자는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과 창업컨설팅 등을 통해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사후 관리까지 병행될 수 있도록 지원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상시적으로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이들을 위한 인터넷 까페 개설 등을 해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미소금융재단도 하나미소희망봉사단 창단식과 함께 하나사랑봉사단과의 결연식을 갖고 4000여명의 봉사자가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봉사단 관계자는 “미소금융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수혜자의 자활, 자립을 위해서는 이들을 밀착 지원하는 봉사단의 필요성이 절실한 만큼 전문지식과 나눔, 봉사를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출범한 미소금융재단 은행장들이 현장을 직접 뛰며 사업 알리기에 적극 나서면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신한, 하나, 기업, 우리, 국민 등 5개 은행권 미소금융재단의 현재(6일)까지 지원실적은 741건에 77억9103억원이다.

그동안 저소득·저신용을 위한 서민금융정책의 일환으로 힘차게 출발했지만 기대보다 못한 지원에 무늬만 친서민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바 있다.

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최근 미소금융 지점이 늘어나고 은행들도 사업 알리기에 적극 나서면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며 앞으로 영세상인 및 저신용층 밀집지역에 지점 추가개설 등을 통해 더 많은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은행권 미소금융재단 실적현황 〉
                                                                            - 6일기준, 하나미소금융(하나희망재단 포함)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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