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은행으로부터 차입하기로 한 외화자금의 만기는 2년이며, 금리는 티보(Tibor: 도쿄 은행간 대출금리)에 0.95%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 차입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과 수출입업체 무역금융 지원 등을 위한 재원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유럽발 금융위기 여파로 차입여건이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외화차입이 까다로운 일본계 은행으로부터 외화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며 “외화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무역금융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