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간수출신용계약은 외국소재 은행과 신용한도를 설정해 한국산 물품 및 서비스를 수입하고자 하는 현지 수입자에게 현지 은행이 한도 내에서 자금을 지원하도록 하는 금융상품이다.
외국에 직접 지점을 설치하지 않고도 현지 은행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수 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계약 체결로 멕시코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자, 전기, 자동차, 섬유 등의 분야에서 우리기업의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전체 10위권의 수출대상국이며, 중남미 최대의 수출 대상국으로 한-멕시코 FTA가 타결되면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