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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가능성에 대출금리 ‘꿈틀’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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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6-30 21:45

은행금리 일제히 올라, 고정금리 최대 0.1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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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출구전략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들의 대출금리가 꿈틀거리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을 목전에 두고 양도성예금증서(CD)와 은행채 금리가 인상되면서 동반상승하고 있는 것.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3개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21∼5.51%로 지난주 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신한과 우리은행 등도 각각 0.01%포인트 인상됐다.

변동금리형 주택대출 금리가 오른 것은 올해 초 0.02%포인트 오른 이후 반년 만에 처음이다.

여기에 고정금리형 주택대출도 일제히 올랐다.

국민은행의 3년 고정금리형 주택대출은 연 5.77∼7.07%를 기록, 이는 지난 주보다 0.19%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신한은행도 0.14% 포인트 올랐고 우리은행도 0.11% 인상했다.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이미 지난달 중순부터 오름세를 타고 있다.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국민은행의 6개월 변동형 코픽스 대출금리는 5월 중순만 해도 연 3.42∼4.82%였지만 지난 중순에는 3.64∼5.04%로 0.22% 포인트 상승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코픽스 대출 금리도 0.40% 포인트 이상 올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주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금리가 인상된 것”이라며 “앞으로 금리 인상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 인상이 발표되면 금리는 추가로 또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금리 〉
                                                                     (단위: %, %p)
* 6월 30일 현재, 우리은행 21일 기준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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