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워터파크 입장 할인이나 에어컨 구매할인 등 여름 휴가철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시작했다.
신한카드는 ‘짜릿∼하계, 화끈 하계(夏季) 즐겨라’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휴가철을 겨냥해 정유(SK에너지·GS칼텍스), 항공(대한항공·아시아나), 여행(하나투어·모두투어), 면세점(롯데·신라),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 레저(전국 주요 워터파크) 등 6대 업종 가맹점에서 할인, 경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7∼8월 신한카드 신판 이용 실적에 따라 같은 기간 후불하이패스 이용금액을 최대 50%(2만원 한도)까지 캐시백 혜택을 준다. 전국 유명 스파·워터파크와 해수욕장, 휴양지에서는 최대 48% 현장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 및 튜브·파라솔 무료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외 이용금액 캐시백 및 무이자할부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여름 바캉스 이벤트’를 열고 전국 주요 물놀이 테마파크에서 최고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유명 스파에서는 본인을 포함해 총 4명까지 입장료의 최고 5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아울러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현대카드 홈페이지 내 이벤트 코너에서 여름휴가 예정지역을 최대 2개까지 선택한 후 해당 지역에서 현대카드M으로 식사비용을 결제하면 M포인트가 2배 적립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7월 9∼31일 하이마트에서는 에어컨 등 전자제품을 하이마트-현대카드M으로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60만원까지 캐시백 서비스를 실시한다.
비씨카드 또한 놀이공원, 어린이 테마파크 할인 행사를 진행, 롯데월드에서 비씨카드의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 및 연간이용권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본인 및 동반객 3인까지 현장에서 바로 20%를 할인해주며, 서울에 있는 어린이 전용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단독 5% 할인 행사도 펼친다.
이밖에 하나SK카드도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오는 7월 말까지 하이마트, LG전자 판매점과 CJ몰ㆍCJ오쇼핑, GS홈쇼핑ㆍGSshop 등 가전제품 판매장과 홈쇼핑 업체에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sh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