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대상은 만 20세이상의 개인 또는 기업이며, 대출한도는 최고 5000만원 이내에서 특정금전신탁은 상품별로 수탁금액의 50%~90%, 연금신탁은 중도해지 예상가액의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이내이며 대출만기시 영업점 직원과 전화통화를 통해 5년이내에서 연장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이전보다 0.2%포인트 낮은 연 5.85% 수준이며 특히,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상환이 가능하다.
과거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고객이 신분증 등을 가지고 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해 대출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신탁계정의 특성상 매일 시가평가를 해야 하는 등 운용상 어려움이 많았으나, 고객의 수요가 많다고 판단, 4개월전부터 관련부서 실무자들이 시스템개발에 착수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 사이에 자택 등에서 언제든지 즉시 대출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 대출은 특정금전신탁 및 실적배당형 연금신탁을 담보로 하는 은행권 최초의 초간편 인터넷 대출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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