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환 부회장과 함께 동부화재를 이끌었던 삼성출신 임원들이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 불완전판매로 금감원으로부터 문책경고를 받은 김순환 부회장의 뒤를 이어 김정남 부사장이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동부화재 내부가 술렁거리고 있다.
김병태 부사장, 손재권 부사장, 황희주 감사 등 삼성출신 임원들이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손보업계에서는 임원들이 일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경우는 종종 있었다.
예를 들어 2009년 2월 한화손보와 제일화재가 통합작업이 진행되고 있을 당시 제일화재 임원들이 일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는 제일화재가 한화손보에 흡수됨에 따라 당시 제일화재 김우황 대표이사와 함께 사직서를 제출, 경영진 측의 부담을 줄여줌과 동시에 대내·외적으로 마지막까지 깨끗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단순히 대표이사가 변경됨에 따라 임원들이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사례는 드물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번에 대표이사 사장 선임 문제로 인해 동부화재 내부에서 동부출신과 삼성출신 간의 충돌이 발생, 결국 삼성출신들이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삼성출신인 김순환 대표가 부임한 이후 각 주요지점의 간부급 인사들을 차례로 삼성출신들로 메우고 성과주의 경영전략을 펼쳤다.
이로 인해 동부화재 내부에서는 동부출신과 삼성출신간의 경쟁이 치열했고 반 삼성주의가 확산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김병태 부사장, 손재권 부사장 등도 당시 김순환 대표가 삼성출신들을 영입할 때 동부화재로 자리를 옮긴 인물들이다.
하지만 이번에 선임된 김정남 부사장은 지난 1979년 동부그룹에 입사했으며 1984년 동부화재에 합류해 보상, 영업, 신사업, 기획 등 핵심 업무를 두루 거쳤고 2009년부터 개인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정통 동부사람이다.
따라서 반 삼성주의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정통 동부출신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동부화재 내부에서 삼성출신들의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
또한 현재 손보업계에서는 김순환 부회장이 자신의 뒤를 이을 사람으로 삼성출신을 그룹에 건의했는데 역으로 그룹내에 삼성출신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어 이번 사장 인사에서 동부그룹 출신이 선임되었다는 소문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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