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교보생명과 유니세프는 앞으로 △기부보험 확산 캠페인 △기금모금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우선 교보생명과 유니세프는 기부보험 확산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기부보험은 매월 2~3만원 정도의 보험료로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보험금이 자동으로 지정한 단체에 기부되는 상품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박동은 사무총장은 “매월 소액의 보험료로 큰 기부를 할 수 있는 기부보험은 고통 받고 있는 수 많은 아동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1946년 창설된 유엔기구로 전쟁 피해아동과 청소년들의 구호를 위해 설립됐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994년 출범해 저개발국 어린이의 권익보호를 위한 홍보에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위한 기금모금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김승억 부사장은 “기부보험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을 하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기금모금과 봉사활동에 교보생명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