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가치 투자하는 해외 펀드를 아시나요?

관리자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0-04-18 18:5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가치 투자하는 해외 펀드를 아시나요?
2009년 10월에 설정된 신한BNPP 봉쥬르 차이나 오퍼튜니티 증권 자투자신탁 (H) [주식] A1은 해외 펀드이지만 국내 주식형 펀드와 마찬가지로 저평가 투자 개념과 자유로운 지수/업종 조정 전략을 적극 활용하는 펀드이다. 지난 2009년 10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13.1% (2010년 4월 14일 기준)이며 최근 한달 동안은 3.92%의 수익을 올렸다.

이 펀드의 직접운용역인 클로드 티라마니 매니저는 성과 배경과 관련 “ 봉쥬르 차이나 오퍼튜니티 특유의 자유로운 지수 조정 전략이 실효를 거둔 것”이라며 “최근 중국 H주의 할인율 감소, B주의 부상과 B주 통합 정책 등의 복합적인 요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결과”라고 전했다.

실제 이 상품은 A주와 B주로 나뉘어 있는 중국 본토 증시와 H주 및 레드칩이 상장돼 있는 홍콩 증시간의 분산 투자 전략을 활용하는 상대가치 전략과 기업의 본질 가치와 주가를 비교하여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하는 절대가치 전략을 병행한다.

상대가치 전략은 A주 대비 B주와 H주의 할인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매수하고 그 반대로 할인율이 낮아지면 매도하는 전략이다.

특히 이 같은 상대가치 평가 전략은 요즘과 같은 조정 장에서 큰 성과를 냈다. 절대가치 전략으로는 분기별로 P/B ratio 등을 활용한 계량분석을 통해 기업가치를 측정하고, 매니저의 오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성적 분석으로 종목 선택을 하는 방식이다.

현재 펀드 포트폴리오 비중은 심천B주와 상해B주가 각각 29.4%와 22.9%의 증시별 투자비중을 차지하며, 그 외 P Chip, H, Red Chip이 있다.

한편 이 펀드에서 주로 투자되는 B주의 경우 A주 대비 할인율은 1월 말 현재 A주 대비 약 53% 정도 낮다 (1월 말 기준).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19.2%)와 헬스케어(14.1%) 종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산업재(13.8%)와 소재(13.6) 등이 그 뒤를 잇는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