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 시장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신용정보업 가운데 CB(개인신용정보) 업계의 경우 개인신용정보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신용정보보호와이용에관한법률(이하 신용정보법)의 개정으로 업무범위는 확대되고 소비자 보호 규정은 강화돼 신용평가 및 신용정보 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되는 상황이다. 법 개정으로 신용평가 업계는 3대 신용평가사들이 균등하게 삼분하던 시장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사들은 영업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신용평가사의 신뢰확보를 위해 세미나 등을 통해 소비자와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내 신용평가업의 국제화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용정보사의 경우 서비스의 고도화와 상품의 다각화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금융인프라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을 내놓고 있다. 또한 서민금융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우량정보 활용 극대화를 통한 CB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혈맥으로 통용되고 있는 신용평가 및 신용정보 분야가 올해를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금융팀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