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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이사회 지배구조 개편 마무리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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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3-28 18:49

우리 제외, 지주사 회장-의장 분리
의장직 모두 사외이사 출신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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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이사회 지배구조 개편 마무리
은행권 지배구조에 변화작업이 완료됐다. 금융지주사 가운데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이사회 의장직 사임을 시작으로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이사회 의장-대표이사 분리에 나섰다.

이번 회장과 의장직 분리는 올해 초 은행연합회가 만든 ‘사외이사 모범규준’에 따른 것으로 이번 신임 의장직은 모두 사외이사 출신이 선출됐다.

신한지주는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사외이사인 전성빈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를 이사회의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2001년 출범 이후 계속 라 회장이 겸임해왔던 이사회의장직이 처음으로 사외이사에게 넘어간 것이다. 신한은행도 같은날 지난 2007년부터 사외이사를 맡았던 박재하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회장직과 이사회 의장직이 이미 분리된 KB금융은 26일 주총을 열고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이경재 전 기업은행장을 선임했다. 국민은행은 전날 주총에서 신임 이사회 의장에 구태진 씨를 선임했다.

하나금융도 지난 2005년 지주사 설립 이후 김승유 회장이 겸직하던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키로 하고 김각영 전 검찰총장을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하나금융의 자회사인 하나은행도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은행장이 겸직했던 이사회 의장에 김영섭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우리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사들과 달리 이팔성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겸임토록 하고 강희복 전 조폐공사 사장을 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우리은행도 이 회장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직에 재선임하고 이용만 전 재무부장관을 선임 사외이사로 뽑았다. 사외이사 모범규준에 따르면 사외이사들의 대표인 선임 사외이사를 도입할 경우 지주회사 회장과 은행장도 이사회 의장을 겸임할 수 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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