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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대상 비결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3-28 18:47

현대카드 성종은 CP

연도대상 비결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금융업의 꽃이라고 불리는 영업인들의 축제 ‘Vision Sharing 2010’을 개최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영업인들이 서로 성과를 축하하고 영업노하우를 공유해, 영업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올해 세번째를 맞았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신용카드 설계와 신용대출 설계부문 전국 1위 실적자에게 주어지는 연도대상이다.

올해 신용카드 부문 연도 대상에는 성종은 CP가 그 주인공이 됐다.

젊은 패기의 성종은 CP는 지난해까지 4년연속 대상을 수상한 선배 CP를 누르고 올해 최초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성 CP는 지난해 총 2050매의 카드모집 실적을 기록했으며, 2억35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성종은 CP는 입사한 지 1년 8개월만에 이같은 성과를 올려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는 “꼭 1위를 해야겠다는 강박관념은 없었으며 열심히 한 성과가 있어던 것 같다”며 “순위에 압박을 받다 보면 자신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해 역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나름의 목표를 정해 놓고 꾸준히 달렸다”며 성공 노하우를 밝혔다.

성 CP는 현대카드 입사가 2년 안됐지만 업계에서의 경력은 이미 10년차에 달할 정도로 베테랑이다. 시티은행과 삼성카드를 거쳐 스카우트 제의를 통해 현대카드로 합류한 능력있는 인재다.

성 CP는 화려한 화술로 고객을 유혹하지 않는다. 조용하면서도 묵묵히,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기 때문에 오히려 고객에게 설득력이 통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그의 성실함 중요 실적 노하우라고 덧붙였다. 성 CP는 “하루에 할당량을 정해 놓고 다 하지 못하면 집에 가질 않았다”며 “하루의 목표가 모여서 한 달이 되고, 그게 일 년이 되다 보니 일정한 상승세를 유지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1년 동안 주말도 반납했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며 “작년 11월에 결혼을 했는데 결혼 준비도 제대로 못 하고 결혼식 전날까지 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성 CP는 자기 관리가 철저한 스타일이다. 술과 담배를 하지 않으며 피치 못해 술약속을 잡아야 할 경우 주말을 이용할 정도다. 성 CP는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정했다”며 “하도 마시지 않으니까 이제 권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고 말했다. 성 CP는 능력을 인정받아 팀장으로 자신의 팀을 직접 꾸렸다. 총 6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팀이지만 높은 성과를 내기위해서는 치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카드로 오면서 팀장이 돼 6명의 팀원과 함께 영업을 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며 “특히, 마스터 급 팀원이 3명이 있어 팀장으로 리드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성 CP는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은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을 시작하고 초반 3년까지 업무에 적응하느라 힘이 들었다”며 “하지만 4년부터 이후 10년째가 되니까 나름의 노하우도 생기고 슬럼프보다는 지금의 실적을 유지하는 것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고 말했다. 또 성 CP는 “막상 영업을 할 땐 힘든 걸 모르는데 일을 하기 위해 자료를 챙기고 준비하는 시간은 지금도 항상 고되다”고 말했다. 이같이 고된 업무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 CP는 “고된 영업에 있어서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관건”이라며 “그다음은 사람 관리. 나 같은 경우는 가족카드보다 본체카드 수가 많은 케이스인데,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발로 뛰는 영업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10년 전 카드를 만들었던 신입사원이 과장이 되어 다른 사원을 소개해주곤 한다”며 “사람을 잘 관리해두면 소개영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번 내 고객으로 만든 사람은 다른 일을 하거나 업종이 바뀌어도 여전히 내 고객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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