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비자카드 고객의 2009년 한국내 비자카드 지출액은 약 미화6억 2,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일본인 비자카드 고객의 카드사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위 3대 부문은 백화점 및 면세점 쇼핑(115%), 스포츠용품 구입(78%), 그리고 스킨케어 등 의료 및 건강 서비스 이용(50%)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 비자카드 고객의 지출액은 2009년 7% 가량 감소했으나 총3억 2100만 달러를 기록, 여전히 액수 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인 비자카드 고객의 지출액은 2008년 대비 53% 증가했다. 수퍼마켓 이용이 53% 늘었으며, 스포츠용품 구입이 94%, 의료서비스 이용이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비자카드 고객의 한국 내 총 지출액은 9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임스 딕슨(James Dixon) 비자코리아 사장은 “일본은 여전히 한국의 가장 큰 관광소득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중국인 비자카드 고객의 지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라고 말했다.
2009년 비자카드를 이용한 한국 내 지출액이 100% 이상 증가한 국가는 베트남(147%) 등을 포함한 약 15개국인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딕슨 사장은, “이러한 지출 증가는 한국이 매력적인 관광 시장으로써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희망하는 관계 당국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하며, “비자카드는 한국의 관광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 내 64개의 가맹점에서 비자카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비자 추천 가맹점 프로그램(Visa Preferred Merchant Program)’에 더 많은 혜택을 추가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비자 추천 가맹점 프로그램은 현재도 한국 내 유명 레스토랑, 쇼핑몰, 스파 및 여행지 등에서 누릴 수 있는 5~50% 가량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09년 국내 방문 해외 여행객들의 비자카드 지출액은 증가한 반면, 2009년 해외 방문 국내 여행객들의 지출액은 2008년의 33억 9900만 달러에서 2009년 24억 5900만 달러로 28%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간 한국인 비자카드 고객의 카드지출은 전세계 중 209개 국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