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英 프루덴셜, AIA생명 355억 달러에 인수

이재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3-02 11:48

영국의 보험사 프루덴셜(Prudential Corporation PLC. 한국 법인명 PCA생명)이 미국 AIA생명을 355억달러(약 41조원)에 인수한다. AIA는 미국 보험사 AIG의 아시아 사업 부문으로 한국에서도 영업하고 있다. AIA가 프루덴셜에 매각되더라도 국내 기존 계약자의 계약 내용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에 따르면 AIG는 영국계 보험사 푸르덴셜 PLC에 아시아 지역 생명보험 사업 부문인 AIA를 355억달러에 매각하는 방안을 곧 최종 타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AIG 이사회는 전날 이 매각 협상을 최종 승인했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미 재무부 역시 이를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덴셜은 AIG에 280억달러를 현금 지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뿐 아니라 84억달러는 증권과 주가연계증권(ELS : Equity Linked Security)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20억달러는 AIA의 우선주를 제공할 것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푸르덴셜이 AIA를 인수하게 되면 자본 규모 면에서 알리안츠와 악사(AXA)를 제치고 비(非)중국계로서는 세계 최대 보험사로 올라서게 된다.

푸르덴셜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 뒤 AIA를 홍콩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푸르덴셜은 오는 연말까지 AIA의 인수를 위한 모든 작업을 끝내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AIG는 AIA 매각과 별도로 비(非) 미국 지역 보험 자회사인 아메리칸 라이프 인슈어런스(ALICO)를 다음주 쯤 미국계 보험사인 메트라이프에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AIG는 AIA와 ALICO 매각을 통해 약 500억달러의 자금을 확보, 상환을 계획 중인 공적자금 970억달러 중 절반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WSJ은 보도했다. 미 정부는 금융위기로 파산 위기에 처했던 AIG에 1823억달러를 지원했다. 이번 매각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AIG는 뉴욕연방은행에 160억달러를 상환하고 나머지 정부 자금도 갚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