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은 3월 5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진행되며 △금융기초 △자산운용 △기업재무/투자은행 △시장위험관리 △파생상품 △금융기관경영 △금융환경/거시금융 분야의 교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최신 금융기법과 현장 실무사례의 적용, 팀 프로젝트, 선진 금융시장을 체험할 수 있는 해외연수 등 이론과 실무 교육을 병행한다.
등록을 원할 경우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홈페이지(http://kgsf.kaist.ac.kr)에서 입학원서를 다운받아, 소속기관장 추천서와 반명함판 사진, 재직증명서와 함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금융전문가과정은 현재까지 한국산업은행, 국민은행, 삼성증권, 신한카드 등 다수의 시중 은행과 보험·증권업체, 국가기관에서 교육생을 파견했고, 지난 8기 동안 총 218명의 과정생을 배출했다.
카이스트는 2009년 파이낸셜 타임즈의 전세계 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순위(Executive Education Ranking)에서 아시아 2위, 세계 45위에 올라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다.
카이스트 한인구 금융전문대학원장은 “핵심 금융 전문가로서 역량 향상은 물론 최고의 교수진 및 현장 전문가와의 교류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는 금융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