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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영업지원 시스템으로 영업력 강화”

손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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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2-03 21:53

흥국화재 영업제도팀 김진영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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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영업지원 시스템으로 영업력 강화”
‘Super 흥국’ 구축, 설계사 호응 높아

영업정보에서 고객터치까지 원스톱 가능

흥국화재는 작년 12월 9일 영업활동지원시스템인 ‘Super 흥국’을 오픈했다. ‘Super 흥국’의 개발을 담당한 영업제도팀 김진영 과장은 시스템 구축에 있어 영업기회에서 고객접근이 한번에 이루어지도록 편이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보험사들의 CRM 및 영업지원 시스템 현황은 타 금융권에 비해 다소 뒤처져 있다. 특히 손보업계의 경우 일부 대형사들만이 실시하고 있으며 중소사의 경우 불모지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김 과장은 흥국화재의 영업지원시스템 구축이 대형사에 비해 늦은 감이 있지만 그만큼 선진화된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타 보험사들이 지원하는 시스템이 영업기회정보와 DM·SMS문자 등 고객 터치툴이 별도로 구성돼 있는 반면, ‘Super 흥국’은 영업기회정보와 터치툴이 한 화면에 있어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

또한 설계사들이 출근시 마다 접속해야 하는 회사시스템에 로그인하면 팝업을 통해 자동으로 ‘Super 흥국’ 화면이 뜨도록 설계돼 설계사 개인의 맞춤고객 정보 확인이 용이하다.

고객의 보험종목별 계약 만기시점, 판촉물 배송, 생일 등 42개 항목의 개별·연관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제공하는 정보 이외에도 본인 스스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리자 입장에서도 설계사 관리가 용이하게 된다. 지점장 및 사업단은 관리자 화면에서 설계사들의 고객정보 열람 및 DM발송 현황 등 시스템 활용도의 조회가 가능해 개별 설계사별로 면담을 할 수 있다.

또 포인트제도를 이용해 영업관리 및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였다. 관리자가 개별 설계사에 맞는 시책을 내리고 이에 지급되는 수당의 일부를 현금이 아닌 포인트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설계사에게 지급된 포인트는 DM발송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김 과장은 ‘Super 흥국’을 활용한지 2달이 지난 현재 영업 조직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템을 개발하기 전 영업현장을 돌면서 영업가족들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통합프로그램 없이 고객관리를 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과, DM업체와 개별적으로 계약하고 영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현재는 영업가족이 가장 필요로 했던 부분이 충족된 만큼 확산도도 높고 반응도 뜨겁습니다.”

시스템 활용도가 높은 지점의 경우 SMS 문자 발송이 한달 5~6만건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김 과장은 현재의 시스템을 넘어서 향후에는 설계사들이 회사영업시스템에 로그인하는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표준활동모델’을 6월중 오픈예정으로 작업하고 있다. 표준활동모델은 ‘계약만기 30일전’과 같이 영업시 발생하는 각종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더불어 아직까지 ‘Super 흥국’의 활용도가 낮은 일부 지점을 위해 인터넷 방송을 통해 활용 교육과 우수활용사례 발표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시스템이 설계사조직에게만 지원되고 있으나, 오는 4월부터는 대리점과 TM채널용 시스템을 개발` 하는 고도화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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