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사, 금융주치의로 활용하세요!”

김경아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0-01-31 22:08

유진투자증권 상품마케팅팀 이남훈 대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증권사, 금융주치의로 활용하세요!”
최근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이 발표한 ‘제3차 2009펀드판매사 최우수 등급’에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과 더불어 유진투자증권이 선정돼 이목을 모았다.

쟁쟁한 대형 금융기관들이 독점하던 펀드판매 최우수 등급을 중형사로선 이례적으로 유진투자증권이 획득해 업계의 부러움을 산 것.

유진투자증권의 펀드판매 시스템 실무자인 상품마케팅팀 이남훈 대리(사진)는 “항상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이와 함께 항상 자체적으로 직원 교육과 효율적인 시스템 구비, 영업환경의 업그레이드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현재 상품마케팅팀은 한 팀안에 펀드, ELF, 채권, CMA 등 유진투자증권이 판매하는 모든 금융상품의 개발과 관리를 맡고 있다. 여타 증권사가 각 상품 담당팀을 별도 배치한 것과 달리, 한 팀에서 모든 금융상품 업무를 담당하며 효율적 의사 결정은 물론 업무 수립시 큰 시너지를 발휘중인 셈.

실제 이번 펀드판매 최우수 등급 획득 이면에도 상품마케팅팀의 노력이 컸다.

감사팀과 더불어 상품마케팅팀원들이 자체적으로 각 지점마다 미스테리쇼핑을 점검해 완전판매에 심혈을 쏟았다는 평가다. 또한 전 지점에서도 현장에서 펀드 판매시 고객응대 롤모델 동영상을 작성해 철저한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했다.

이 밖에도 판매상담 전 직원 대상으로 5차례의 집합, 온라인 교육 등 직원교육도 눈에 띈다.

이 대리는 “펀드 판매 설명 6단계중 특히 환매방법과 리스크고지 등 고객들이 꼭 숙지해야 될 12가지 항목을 강조하는 한편 고객 내방시 필요 서류를 미리 구비해 업무효율에도 신경을 썼다”며 “무엇보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세세히 복잡한 펀드판매절차를 숙지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영업점 직원들의 노고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상품마케팅팀은 투자자보호가 필연적인 상황에 맞춰 간결하고 이해쉬운 상품설명 활용도와 펀드용어 정리 등 직원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본시장법 시행과 펀드판매사 이동제 등 투자자보호 강화시점에 맞물려 향후 상품마케팅팀이 주목하는 상품은 바로 ‘랩’이다.

다양한 자산편입의 상품구성이 가능한데다, 은행권 대비 증권사 고유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상품으로 적격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전통적 투자상품 외에도 ‘금DLS’, ‘한일합작펀드’, ‘사모형 삼성계열사 지배구조 펀드’ 등 다양한 대체상품을 선보인 상품마케팅팀에서도 향후 신상품으로 눈독들이고 있는 상품이 랩인 것.

한편 어려운 증시환경을 맞아 효과적인 투자조언을 묻자 그는 “주식은 변동성에 따라 단기 등락이 크므로 투자목표 달성하기 위해선 결국 장기투자가 정답”이라며 “무엇보다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특히 본인이 투자할 자산과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와 공부는 사전에 꼭 숙지하라는 당부다.

이 대리는 “투자는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늘리거나 손실 볼 수 있는 양날의 칼”이라며 “즉 본인의 투자할 상품의 손실구조와 만기 등 최소한의 상품지식은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투자자 본인이 이해가 어렵다면, 증권사를 단순히 펀드가입 창구로만 인식하지 말고 부담없는 금융주치의로 활용해야 한다”며 “마치 백화점 들리듯이 편안히 들려 여러 상품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도모하는 습관도 키워야 한다”고 거듭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