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금리결정회의 때와 달라진 게 있다면 참석에 대한 배경 설명 없이 단지 이날 장·차관 일정에만 포함시켜 사전 공지한 것이다. 이젠 재정부 차관의 ‘통상적인’ 일정으로 봐 달라는 의미로 읽힌다. 또 법적 권한을 행사하는 것인 만큼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말아 달라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허 차관은 지난 8일 금통위 참석에 앞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한 달에 두 번 열리는 금통위에 참석하겠다”고 한 바 있다.
금통위는 매달 두 번째 목요일에는 기준금리를 정하고, 네 번째 목요일에는 주로 한국은행의 내부 경영 현안이 보고된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