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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시장 회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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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1-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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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이나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실적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비중은 오히려 줄어 자본시장에서의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액은 총 126조5566억원으로 전년의 113조8195억원보다 11.2% 증가했다.

이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84조2081억원으로 전년의 52조7585억원보다 59.6% 늘었다. 특히 일반회사채 발행은 47조 6814억원으로 71.5%나 증가했다. 하지만 일반회사채 시장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됐다.

신용등급 A등급 이상 우량 회사채 발행액은 2007년 17조561억원에서 2008년 24조4462억원으로 늘어난데이어 지난해에는 42조650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BBB등급 회사채 발행액은 지난해 3조6465억원으로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3조7974억원에 못 미쳤으며, BB등급 이하 회사채 발행규모도 1조720억원으로 2007년(1조2393억원) 수준을 밑돌았다.

이에 따라 A등급 이상 우량 일반회사채의 발행비중은 2007년 77%에서 2008년 88%, 지난해 90%로 늘어난 반면 BBB등급 이하 일반회사채 발행 비중은 2007년 23%에서 2008년 12%, 지난해에는 10%로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면서 우량 일반회사채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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