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기증식은 안내견을 분양받는 시각장애인 6명과 가족, 1년 동안 안내견 후보생들을 보살핀 자원봉사자 가족, 안내견훈련사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분양 안내견에 대한 소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 안내견 기증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증식에는 가족인 언니와 동생이 각각 안내견을 분양받게 되어 주목을 받았다. 대구대 특수교육학과에 재학중인 선지원씨는 지난해 6월 분양받은 언니인 선명지씨에 이어 안내견을 분양받게 되었다.
지난해 안내견 ‘총명’을 분양받은 선명지씨는 새롭게 안내견과 생활하는 동생을 축하해 주기위해 기증식에 참석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