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타이푹증권은 홍콩 주식 거래에 있어 리딩투자증권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게 됐고, 홍콩 투자자들은 리딩투자증권을 통해 한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또 상호 인력 교류를 통해 인재 개발 부문에 대해서도 공조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리딩투자증권 박철 회장은 “향후 한국 주식에 관심 있는 홍콩 내 투자자 확보가 가능해지고, 홍콩 주식거래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타이푹증권은 홍콩의 리카싱과 함께 4대 부호로 알려진 쳉유퉁가의 초우타이푹 산하 계열사로, 홍콩 온라인 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미디어로부터 수년째 베스트 증권사로 꼽힌 바 있다.
한편 리딩투자증권은 2002년 국내 최초로 해외주식 중개를 시작한 이래 미국, 중국, 베트남 주식 직접 투자 서비스를 최초로 개시하는 등 해외주식 투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