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내달 증시도 박스권 횡보장 예상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0-28 22:04

기업실적·경기회복 개선세 점차 둔화 부담
외국인 매수·배당투자 자금 유입만 기대해

11월에도 국내 증시는 정체상태를 이어갈 것이란 대체적인 전망 속에서도 거시지표의 개선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큰폭의 반등 전환이나 급락 가능성은 감지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좁은 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박스권에 갇힌 모습을 띌 것이란 예상이다.

한화증권 11월 지수밴드를 1550~1750선으로 잡았다.

윤지호 투자분석팀장은 “내달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약화될 것”이라며 “최근 달러 약세 추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경기선행지수의 전년 같은 달에 비해 변곡점이 출현할 수 있을지 여부, 재침체 방지를 위한 2차 경기부양책의 추진 가능성, 영미 CMBS 위험 확대 여부 등이 주목할 만한 이슈로 부각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러나 하방경직성이 유지되면서 강한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윤 팀장은 “이달 박스권 장세는 내달에도 연장선상에 있을 것”이라며 “경기회복 완화 이익모멘텀의 감속 구간 진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그러나 경제지표의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실적 컨센서스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는 점에서 코스피의 하방경직성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결국 경기회복과 기업 영업실적 회복 추세가 여전한 만큼 증시가 뚜렷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은 낮아 큰 폭의 하락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것.

이에 반해 향후 출구전략 시행 우려, 실적 개선세 둔화 등은 본격적인 강세로의 전환도 어렵게 할 요인으로 꼽힌다.

하이투자증권 조익재 리서치센터장은 “원ㆍ달러 환율이나 경기선행지수, 물가, 유가 같은 경제지표들이 증시에 부담을 주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1600선 부근에서 지수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투자전략실장은 “경제지표가 양호하고, 한은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이어져 시장부담의 우려감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수급의 외국인 의존도 높은 상황과 내년 초에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정점에 이를 것이란 전망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

하나대투증권은 1510~1750 사이에서 11월 증시가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향후 통화정책과 미국의 부진한 소비회복세가 향후 증시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1580~1720의 밴드를 제시했다.

반면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이달까지의 조정 과정에서 우리 증시에 구조적 문제가 없다는 점이 확인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외국인 매수세와 배당 투자 자금이 유입되면서 IT나 자동차업종의 기존 주도주가 계속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KB투자증권도 잠시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는 코스피지수가 올해 내 180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메리츠증권, 발행어음 9부 능선 넘어…증선위 통과 메리츠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진출 9부 능선을 넘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했다. 향후 금융위 정례회에서 인가 확정 시, 국내 9호 사업자가 된다.'마지막 주자' 메리츠증권도 발행어음 초읽기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증선위는 전날 열린 제16차 정례회의에서 메리츠증권의 단기금융업무 인가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메리츠증권의 인가안은 지난 4월 증선위 심의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돌연 제외된 바 있다. 이화전기 신주인수권부사채(BW) 불공정거래 혐의에 따른 검찰 수사, 영업점 운영 실태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 등이 이어지면서 시간이 소요됐다. 금융당국은 최근 수사 및 검사 경과 등에 따라 메리츠증권 2 이승우 “美 장기금리 5% 넘어서면 한국 증시, ‘AI 투자비용’까지 봐야” 미국 장기금리가 5%를 넘어서는 환경에서는 한국 증시를 바라볼 때 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뿐 아니라 인공지능(AI) 투자에 필요한 자금조달 비용까지 살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글로벌 자금조달 비용 상승이 AI 투자 부담으로 이어질 경우 한국 증시의 핵심 업종인 반도체 기업의 투자 지속성과 실적 전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오는 29일 열리는 한국금융신문 ‘머니무브 2026’ 포럼을 앞두고 미국 금리와 한국 증시의 관계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이 센터장은 최근 미국 장기금리가 5% 수준까지 상승한 상황에 대해 “연간 5% 수익을 낼 수 있는데 굳이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을 3 금감원, 신용융자·미수거래 개선 추진…'빚투' '레버리지' 관리 지속 금융감독원이 개인투자자 대상의 신용융자, 미수거래 등 관련한 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빚투(빚내서 투자), 레버리지 등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를 막기 위한 촘촘한 관리도 지속할 방침이다.'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축소 중점금감원은 17일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성과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금감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추진성과 및 과제 관련해서 이같이 밝혔다.향후 추진과제로 금융투자, 자본시장 부문 관련해서 세밀한 변동성 관리를 통한 자본시장 신뢰도 및 투자자 보호 강화를 제시했다.빚투·레버리지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세밀한 변동성 관리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예컨대, 시장상황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