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ELW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전분기보다 2632억원(35.0%) 늘어나 1조154억원에 달했다.
거래소는 지수상승과 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라 유동성 공급자(LP)의 호가 경쟁도 활발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3분기말 시가총액은 전분기 대비 63.8% 증가한 10조663억원으로 지수 상승에 따른 콜 프리미엄이 증가했다.
3분기말 현재 ELW 시장 상장종목수는 모두 3654종목으로 세계 ELW시장에서 규모로 2위권을 지켰다.
ELW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2006년 1852억원, 2007년 2757억원, 지난해 3846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다.
올 들어서는 1분기 5405억원, 2분기 7522억원으로 증가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거래대금 최고치는 지난달 16일 기록한 1조3311억원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