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손보-제일화재 통합작업 ‘순풍’

이재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9-23 22:28

통추위, 부서장급에 우선순위 전달
김승연회장 ‘양사 유기적통합’ 당부

한화손해보험과 제일화재의 통합작업이 큰 충돌 없이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한화그룹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양사의 통합에 큰 관심을 두고 있어 조직통합에 대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23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손해보험과 제일화재 통합추진위원회는 양사의 부서장급 이상 관리자들과 유기적인 조직통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본격적인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통합추진위원회는 양사의 부서장급 이상 관리자들에게 조직통합을 위한 작업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이를 위해 각 부서별 업무의 우선순위까지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합추진위원회가 각 부서별 우선순위 업무까지 점검하는 것은 양사의 통합시점이 12월말로 정해진 만큼 짧은 기간 동안 무리 없이 통합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특히 양 손보사간의 통합은 기존 모델이 없이 동종 업계 최초로 회사 간 합병이 진행되는 만큼 시간에 쫓겨 정작 중요하게 챙겨야 하는 사항들을 소홀하게 처리하는 일을 사전에 줄이는 것이 통합이후 문제발생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조직간의 통합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도 강조하는 사항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양사의 통합관련 발표가 있은 직후 “양사간 합병시는 조직의 문화등 유기적인 통합이 중요하다”며 “서로 갈등없는 화합이 최고”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직간의 통합뿐만이 아니라 내부적인 문제해결도 빨라지고 있다.

우선 한화손보의 경우 약 3개월간 끌어왔던 임금협상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한화손보는 노조가 주장해온 성과급 50%지급을 불투명하고 회복되지 않은 대내외 경제상황과 회사 상황 등을 내세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가 이달초 노조의 주장을 받아들여 성과급 50%를 지급했다.

또한 연봉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노사간 협의회를 구성, 늦어도 오는 12월 31일까지 세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처럼 한화손보가 3개월간 미뤄왔던 성과급까지 지급하며 노조와 연봉제 도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제일화재가 이미 연봉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통추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또한 제일화재는 지난 9월 IT부분을 한화S&C로 아웃소싱한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장기보험 보상 일부분을 아웃소싱 할 계획이다.

통합시 발생할 수 있는 잉여인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입사원을 충원하지 않아 발생하는 인력 부족현상을 보충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은 양사 통합의 신호등 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한화손보와 제일화재의 통합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불협화음을 막기 위해 통합작업의 진두지위자를 결정한 것.

현재 알려진 바로는 통합작업의 중심은 제일화재 권처신 사장이 담당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권처신 사장이 보험전문가이고 한화손보 사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양사의 장단점은 물론 통합시 조직의 유기적인 결합을 이끌어낼 적임자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