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내증시 금융위기 1년 가파른 회복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9-16 21:13

외국인 올해 亞증시서 최대 순매수
코스피 상승률 세계 주요국중 13위

국내증시 금융위기 1년 가파른 회복
세계적인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몰락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국내 증시는 위기 이전 수준으로 속속 회복되는 모습이다.

특히 주요국 증시보다 견조한 회복 흐름을 보이는 국내 증시는 어느덧 출구전략 논의까지 거론되는 시점에 와 있다.

그러나 이같은 신속하고 가파른 회복세 속에서도 풀어야 할 과제 역시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국내 증시의 회복 과정에서 외국인의 순매수에 기댄 수급의 불균형 문제 역시 향후 완연한 회복 궤도 진입에는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올들어 외국인은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펼쳤다.

올들어 이달 11일까지 외국인은 22조8000억원 가량의 ‘사자’에 나섰다.

수많은 바닥 논쟁 속에서도 여전히 미국은 고용과 소비부문의 부진을 만회할 만한 뚜렷한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어 잠재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경제 전반에 얽히고 설킨 실타래를 풀어나가기란 그리 간단치 않은 상황이다.

각국 정부와 금융기관은 정책공조와 위험관리에 대한 협력을 통해 바닥을 탈출하는 데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제 정상적인 정책과 시장에 대응하는 시점과 방식을 놓고 또다시 깊은 고민에 빠질 태세다.

국내 증시만 보더라도 코스피지수의 외형상 변화는 두 말 할 필요가 없을 만큼 완연한 회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보기술(IT)과 자동차 관련산업이 환율 수혜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적 상승이란 점에서 빠른 회복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주도업종의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외국인 순매수 또한 우리나라의 높은 위기탈출 능력에 대해 높은 신뢰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코스피200기업중 외국인 지분율이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종목은 45%선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전반적인 상승으로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 경기회복이 보다 가속화되지 않는 한, 국내 전반산업의 업종별 회복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황성엽 금투협회장 "모험자본 공급 확대 앞장…혁신과 성장 위해 최선" [자본연 29주년 컨퍼런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18일 "금투업계는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생산적금융 실천에 앞장서며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과 성장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 회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9주년 기념 컨퍼런스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자본시장 - 생산적 금융 전환 과제' 축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먼저 황 회장은 자본시장연구원이 싱크탱크로서 금투업계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미래 전략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가운데 그는 "혁신 기업과 전략 산업에 장기 성장 자원을 2 “돈은 어디로 흘러야 하나”…한국 자본시장 CEO의 다섯 가지 고민 한국 자본시장을 둘러싼 금융사 경영진의 고민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주식시장과 금리의 방향을 전망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조달한 자금을 어디에 배분할지, 새로운 성장동력을 어떻게 만들지, 커지는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지, 변화하는 금융 인프라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동시에 경영 테이블에 올라왔다.특히 증권업계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집중했던 자금의 일부를 혁신기업과 벤처 등 생산적 분야로 이동시키는 자본시장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등 새로운 조달 수단이 확대되면서 성장 기회가 커지는 만큼 유동성과 건전성 관리라는 새로운 과제도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 역시 생산적 3 메리츠증권, 발행어음 9부 능선 넘어…증선위 통과 메리츠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진출 9부 능선을 넘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했다. 향후 금융위 정례회에서 인가 확정 시, 국내 9호 사업자가 된다.'마지막 주자' 메리츠증권도 발행어음 초읽기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증선위는 전날 열린 제16차 정례회의에서 메리츠증권의 단기금융업무 인가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메리츠증권의 인가안은 지난 4월 증선위 심의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돌연 제외된 바 있다. 이화전기 신주인수권부사채(BW) 불공정거래 혐의에 따른 검찰 수사, 영업점 운영 실태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 등이 이어지면서 시간이 소요됐다. 금융당국은 최근 수사 및 검사 경과 등에 따라 메리츠증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