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행동하는 가치주의 성과도 두각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9-16 21:02

알리안츠GI자산운용 밸류인액션팀 김정우 이사

행동하는 가치주의 성과도 두각
최근 기관들의 주주행사 의결권이 점차 운용업계 주요 이슈로 부각중인 가운데, 관련 펀드의 성과도 탁월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06년 기업지배구조개선전략 공모형펀드로선 업계 최초 출시된 알리안츠GI자산운용의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투자신탁(주식형)’이 바로 그 주인공.

이 펀드는 설정이후 69.23%의 눈부신 성과를 기록중이다. 이는 최근 3년간 국내주식형펀드 172개 가운데 최상위 1%에 속하는 수치로써, 설정 이후 BM(Kospi Index90%+call10%)을 46%나 웃돈 것.

기업지배구조펀드의 대표운용역인 알리안츠GI자산운용의 밸류인액션운용팀 김정우 이사는 “최근 펀드 수탁자의 의무가 대폭 논의중인데, 기업지배구조펀드가 이같은 논의를 이끌어낸 일등공신”이라면서 “아직 업계내 투자하는 기업의 가치를 적극 발굴에 행동주의로 나선 펀드가 소수지만, 향후 점차 많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기관사모형 펀드인 ‘국민연금지배구조주식형펀드’로 출범해 지난 2004년 당시 300억원 규모로 첫 발을 내디딘 이 펀드의 현재 총 수탁고는 7000억원 규모다. (공모, 사모 모두 포함)

무엇보다 3년이상 만기가 다 된 펀드들의 재설정이 잇따라 기관들의 절대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김 이사는 “투자에 철저한 기관들이 이렇게 믿고 지켜봐준 것은 역시 우수한 성과로 요약된다”면서 “특히 주식을 사고파는 것 이외에도 기업가치 훼손을 막기 위해 지난 5년간 주주로써 최선의 노력 한 것이 점차 제대로 평가 받고 있어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알리안츠GI자산운용 펀드매니저들의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운용 시스템도 기업가치향상펀드의 성과 시너지를 보태는데 한 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알리안츠GI자산운용 밸류인액션팀의 6명 매니저는 펀드설정이후 이직률 0%를 기록중인데다, IB, 회계사 출신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맨파워를 자랑한다.

또한 6명 매니저중 5명이 CFA를, 4명이 미국, 한국 CPA를 갖춰 전문성을 극대화시켰다. 김 이사 본인 역시 지난 95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KPMG회계법인 뉴욕법인에서 활동하다가 2004년 알리안츠GI운용으로 전격 영입된 회계사 출신 매니저다.

한편 펀드운용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와 관련, 그는 ‘기업의 펀더멘털’이라고 답했다.

“결국 기본적으로 이익낼 회사를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기업지배구조펀드의 경우 앞으로 낼 이익과 중장기적 전망을 합산한 다음, 회사밸런스가 깨지지 않게 주주로써 합의점을 찾는것도 관건이죠.”

다시말해 투자기업의 이익의 질을 평가하는 통찰력과 분석력이 가장 중요한 지표라는 것. 이 밖에도 지난 14일 거래소에서 발표한 SRI지수 등과 맞물려 향후 SRI펀드 전망과 관련해서도 그는 장밋빛 낙관론을 펼쳤다.

김 이사는 “SRI펀드의 성장을 위해선 책임있는 투자를 진행하고 싶다는 자금집행 기관들의 투자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매니저의 운용능력도 받쳐줘야 한다”면서 “최근 SRI지수 등 금융당국에서 장려하는 사회책임투자 풍토나 이를 벤치마크로 참조하는 기관이나 펀드가 많아질 경우 관련 펀드엔 당연히 호재”라고 내다봤다.

한편, 업계 직접적 관계자로써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묻자 그는 “내 투자성향과 일치하는 운용사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우선주 아닌 보통주에 투자한다는 것은 결국 기업투자 할 때 권리를 위임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므로, 자신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운용사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텍사스가 뒤집혔다…삼성전자·SK하이닉스까지 흔들릴까? [미국 중간선거 특별기고] 미국 공화당의 오랜 텃밭이었던 텍사스가 뒤집혔다. 지난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지나 이노호사가 공화당의 그레그 애벗 현직 주지사를 꺾었다. 민주당이 텍사스 주지사직을 되찾은 것은 30여 년 만이다.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가 승리했다. 그런데 미국의 한 주에서 일어난 정치적 변화에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왜일까.그 답은 인공지능(AI)에 있다. 텍사스는 이제 미국의 에너지와 반도체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핵심 지역이다. 최근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한국 증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번 선거는 새로운 불확실성을 더했다. 그러나 뉴욕 2 60대 직장인의 고민② 젊은 상사와 어떻게 일할 것인가? [홍석환의 커리어 멘토링] 어린 상사를 모시는 마음가짐과 자세1980년대까지만 해도 생산직 등 일부를 제외하면, 상사는 대개 직원보다 나이가 많았다. 연공 서열과 직급 중심의 인사 관행의 영향으로 경험과 근속연수가 쌓이면 직급이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후배들이 부하 직원이 되었다. 특히, 사무관리직이나 영업직은 나이가 어린 입사 후배가 상사가 되면, 팀원인 선배는 자진해서 퇴직했다. 상황이 바뀌었다. 능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인사제도가 확산되고, 정년퇴직 이후에도 재취업하는 사람이 늘면서 나이와 직급이 역전되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 60대 직장인에게 30대나 40대 상사는 낯설지 않은 현실이다. 과거에는 자신이 지시하고 평가하던 나이의 상사에게 이 3 메타 AI 안경이 내 대화를 몰래 녹음한다면 [장준환의 AI법 네비게이터⑪] 집에서 평범하게 생활하던 어느 날, 가족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이 스마트 안경에 촬영되고 그 영상이 지구 반대편의 낯선 직원에게 전달된다면 어떨까. 끔찍한 상상이지만, 올해 3월 미국에서 제기된 메타(Meta) AI 안경 관련 집단소송은 바로 이런 사생활 침해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소장에는 안경을 침대 옆에 놓아둔 사이 배우자의 옷 갈아입는 모습이 촬영되어 해외 인력에게 전달되었다는 보도가 인용되어 있다. 화장실 이용 장면이나 신체 노출 영상까지 외부 검토 인력이 확인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아직 법원에서 사실관계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평범한 안경 하나가 우리의 사생활을 얼마나 위협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