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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 하이패스카드시장 격화되나

고재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9-15 18:06

포인트 적립서 단말기 구입비 할인까지

하나은행은 하나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신청(보유)한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 후불하이패스 단말기 구입 이벤트`를 12월말까지 시행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신한카드는 10월1일에 자가용으로 귀성을 계획하는 신한후불하이패스를 소지한 고객이 홈페이지나 ARS를 통해 21일부터 사전 응모 후 10월1일(0∼24시) 해당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결제한 통행료의 최고이용금액 1건에 대해 최대 1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지금 카드업계에서는 각종 혜택을 앞세워 후불 하이패스카드 유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초기에 포인트 적립 등 간접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쳤던 카드사들이 최근에는 고가의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비를 할인해 주는 등 판촉전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하나 후불하이패스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시행한다. `하나 후불하이패스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m)의 이벤트란을 통해 최신 하이패스 단말기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3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LS전선의 최신형 EWAY 큐비등 하이패스 단말기 3종 및 만도 3D 내비게이션이고,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m)를 통해 게재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최대 2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3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

하나은행 카드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하나 후불하이패스 카드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을 최선의 가격으로 제공하여 고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 역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신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할 경우 최대 40% 특별할인과 12개월 무이자 할부, 5% 탑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벌인다. 단말기 상품은 5만원대의 보급형에서부터 50만원대의 고급형까지 다양하다.

롯데카드도 일반 가맹점 사용액의 최대 0.8%를 하이패스 포인트로 적립해주며, 한국도로공사의 출퇴근시간대 20% 할인 외에 중복할인도 하이패스 포인트로 20%까지 가능하다.

신한카드 또한 신한은행 지점에서 신한후불하이패스카드를 신청하고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하면, 엠피온의 최신형 하이패스 단말기 2종을 최저가인 8만8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처럼 카드사들이 후불 하이패스카드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후불 하이패스카드 발급시장이 최근 급격히 확대된데, 발급된 카드 사용율이 90%를 넘어서는 등 휴면카드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후불 하이패스 카드는 고객의 필요에 의해 카드를 신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카드 사용율이 매우 높다"며 "카드사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시장이라 판촉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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