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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수탁고 12조 종합운용사 도약”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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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9-13 16:08

‘凡현대그룹주펀드’ 대표 펀드 육성 의지
현대자산운용 출범 첫 간담회서 비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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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수탁고 12조 종합운용사 도약”
“오는 2012년까지 수탁고 12조원을 굴리는 종합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겠습니다.”

현대자산운용의 강연재 사장〈사진〉은 지난 10일 출범 이후 첫 기자 간담회를 통해 향후 비전을 밝혔다.

지난 7월 7일 영업인가를 받은 현대자산운용은 출범 직후 두 달 만에 벌써 수탁고 1조원을 돌파하며 신생사 가운데선 가장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표펀드인 ‘현대드림주식형펀드’와 더불어 14일부터 운용이 개시되는 범현대그룹주 테마펀드인 ‘현대그룹주플러스주식형펀드’를 향후 대표펀드로 육성시킨다는 전략이다.

‘현대그룹플러스주식형펀드’는 경기회복기에 주가상승 탄력이 높았던 자동차, 조선, 건설 및 IT업종 등 대한민국 대표 수출산업을 기반으로 한 범 현대그룹주에 투자하는 그룹주 테마 펀드다. 과거 계열분리 이전 범 현대그룹을 주축으로 현재 계열분리 이후 건설, 조선, 자동차 등 다양한 섹터가 분포된 27개 관련 상장사를 편입해 성과 극대화를 노리는 것이 특징.

강 사장은 “통상 불황기 이후 산업재편과정에서 범현대그룹은 경쟁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경기회복기국면에선 초과성과를 이끈 저력을 보여왔다”며 “더욱이 현재 펀드에 편입된 범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상당부분 저평가 상태라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주식형펀드중 ‘현대드림주식형1호’와 ‘현대그룹주플러스주식형펀드’를 대표펀드로 삼는 한편, 향후 대안투자운용력과 글로벌 운용력을 강화한다는 속내인 셈.

그는 “글로벌AI대안 투자 강화일환으로 향후 해외운용사와 합작 운용 계획도 갖고 있다”면서 “2012년까지 해외펀드 운용력 인프라도 충분히 갖춰 글로벌 종합운용사로서의 비전도 기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 현대자산운용의 부동산본부는 현재 1,360억원의 부동산펀드를 조성중이며, 이 달 중으로 추가로 550억원을 추가 설정시킬 계획이다.

강사장은 “모기업인 현대증권의 IB팀과 부동산운용팀에서 유기적인 업무를 공유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향후 주식형펀드와 더불어 캐시카우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산운용은 현대증권이 300억원 전액 출자해 설립했으며 지난 7월 7일 본격영업을 개시했다. 영업시작과 더불어 출시한 대표펀드인 ‘현대드림주식형’펀드는 현재 설정이후 15.44%의 성적을 기록, 동기간 국내주식형유형평균(12.93%)을 웃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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