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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보험시장 세계 9위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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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9-0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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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이 지난 10년간 2배 성장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9번째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1999회계연도부터 2008회계연도까지 자동차보험 실적을 조사한 결과 전체 수입보험료는 5조2361억원에서 10조4134억원으로 연평균 7.9% 성장했다.

이 같은 수입보험료 증가는 차량등록대수가 증가하고 대물, 자손 등 담보별 가입률이 상승한데다 가입금액도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차량등록대수는 1999회계연도 1138만대에서 2008회계연도 1689만대로 연평균 4.5% 늘어났다. 또한 같은 기간 책임보험(대인Ⅰ) 가입자수 대비 종합보험 담보 가입율도 대물의 경우 89.2% 에서 99.8%로, 자기신체손해(자손)는 84.2%에서 93.7%로, 차량 담보는 52.2%에서 56.9%로 증가했다.

아울러 1999회계연도에는 대물 2000만원 가입자가 96.4%이었지만 2008회계연도에는 1억원 가입자가 74.3%로 가입금액도 크게 늘어났다. 자기차량손해(자차) 역시 평균가액 446만원에서 1006만원으로 증가했다.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는 244조원대인 미국, 일본과 이탈리아,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 이어 9위로 나타났다.

수입보험료 중 물적담보는 차량 고급화 등의 영향으로 연평균 17.8%씩 성장해 지난해 5조494억 원에 달했다. 반면 인적담보는 2.4%씩 성장, 지난해 4조8746억원에 달했다.

보험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차량 1대당 보험료는 65만1000원으로 10년 전의 48만1000원에 비해 35% 증가하는 데 그친 것은 온라인 보험사 등의 등장으로 보험료가 저렴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주요국 차량 1대당 평균보험료는 영국이 138만원, 독일 111만8000원, 일본 108만원, 캐나다 106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나 우리나라보다 높았다.

         〈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 및 성장률 현황 〉
                                             (단위 : 억원)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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