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울러,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부동산 침체에 따른 시장 리스크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수익라인을 형성하여 이익잉여를 통한 자본확충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국저축은행 이통천 행장은 “미국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자산가치 하락 우려 등 불투명한 경제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려면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대형화 전략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대형화 보다는 잠재리스크 관리 등 내실에 보다 더 무게 중심을 두는 것이 추후 보다 높은 성장을 보증하는 전략적인 포지션닝”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저축은행과 그 관계사들은 저축은행 업계에서 높은 자본력과 재무건전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장 불확실성과 경기침체에 대응해 손실흡수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것을 최선의 영업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제2의 도약을 위해선 충분한 자본력이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며, 지금은 그 밑거름을 풍부하게 채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저축은행은 관계사와 함께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단순한 자금적 기여를 넘어 예금상품과 연계하여 이자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활용하거나, 혹은 영업점 내에 그림 갤러리와 같이 고객이 쉴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등 고객마케팅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4개월마다 실시하는 제비꽃서민소설상 시상, 연1회 실시하는 제비꽃명창상, 제비꽃사진작가상, 제비꽃시인상 시상 등 서민문화상을 제정, 실시하면서 여타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에 벤치마크 대상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이 행장은 “주요지표들이 경기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영업환경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대형 저축은행으로 시장신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창조와 봉사’의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고객 여러분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