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준 행장은 “지난 기 대부분의 저축은행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데 비해 제일저축은행은 높은 경영실적을 기록하여 힘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경영 슬로건인 ‘힘찬 도약, Higher & Higher’는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저축은행으로 발돋움하자는 힘찬 도약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저축은행의 기본 업무인 서민금융 부문을 강화하고 기업금융과 부동산PF 뿐만 아니라, Fee Base(수수료 중심) 방식의 투자은행(Investment Baking) 업무를 확대해 수익구조를 다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제일저축은행의 문화컨텐츠 투자 부분에서 최근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해운대’에 대한 투자는 이러한 노력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사전·사후관리 강화 및 시스템 선진화를 통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최다수의 여신심사역을 배출해내고 있는 제일저축은행은 여신심사부서를 독립적으로 운영해 각종 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을 통해 부실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론리뷰 및 영업부서와 관리부서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여신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기경보 시스템 및 개인 스코어링 시스템을 활용해 연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연체 발생시 조기에 회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종합 수익 관리, 운용 비용 절감, 리스크 관리 시스템 등의 최적화가 예상되며, 빠르고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업무 자동화에 따른 효율성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최근 대중적 스포츠로 자리잡은 골프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얼마 전 국내 8개 프로구단이 참가하여 우열을 가린 ‘제일저축은행컵 제1회 프로구단 챔피언 십’을 개최했으며 앞으로 매년 다양한 골프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금년 하반기에는 ‘연예인 구단 리그전’ 등을 기획하고 있다.
이 행장은 “임직원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우수한 경영실적을 기록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사업연도에는 더욱 더 활기차고 역동적인 1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