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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안정성으로 FX마진 시장 선점”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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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8-23 17:15

아발론 캐피탈 홀딩스 카펜코프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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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안정성으로 FX마진 시장 선점”
10여년간 글로벌 노하우·경쟁력 제공

“높은 리스크와 규제가 강화되는 초기 시장일수록 시장참여자에 대한 보호와 교육의 중요성은 매우 높습니다. 아발론의 FX프로 HTS는 차별화된 기능을 강화해 한국내 고객들의 수요에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입니다”

지난 1999년부터 FX마진거래 시장에서 전문 플랫폼을 개발해 세계 유수의 은행과 FCM(Futures Cmmission Merchats)에 솔루션을 공급해왔던 전문기업인 아발론 캐피탈 홀딩스의 최고경영자(CEO) 블라디미르 카펜코프 박사〈사진〉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힘줘 이를 강조했다.

국내 증권사의 선물업 진출 본인가를 앞두고 FX마진거래 부문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발론은 올들어 국내에 투자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발론 FX프로 HTS는 국내 금융기관이 뱅크오브아메리카, 도이치뱅크, FXCM, 라바FX, UBS 등 해외 주요 유동성 공급업체와 편리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게이트웨이를 제공한다.

그는 최근 국내에서 FX마진거래 관련 제도 개선과 규제 강화 추세에 대해 “위험도가 높은 초기 시장에서 이같은 변화는 자연스런 추세”라며 “한국 이외에 다른 해외의 사례를 봐도 모두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자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카펜코프 박사는 “전세계적으로도 FX마진거래 시장은 지난 2001년부터 2007년 사이 50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전문적인 솔루션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시스템이 멈춰서거나, 계약 체결시간 지연 등의 문제로 금전적인 손실은 물론 고객 이탈 등으로 문제가 확산되기도 한 것은 이같은 현실에 대한 방증이다.

국내 증권사 HTS의 기술력은 세계적으로도 아주 뛰어난 수준이지만, FX마진거래 시장은 이와는 다른 환경과 특성으로 자체 개발이 쉽지 않을 것이며, 초기 시장임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미국 회사들도 HDTV 생산 기술력이 없지 않지만, 삼성전자 제품을 선호하는 것처럼 이 부문에서도 다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갖고 있는 아발론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비유했다.

개발에 필요한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유동성 공급업자(Liquidity Provider)와의 시스템 연동에서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과정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카펜코프 박사는 “아발론의 FX프로 HTS는 자바 기반의 플랫폼과는 달리 다양한 종류의 그래프와 챠트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도 데이터 스트리밍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높였다”며 “호가 윈도우, 트레이드 윈도우, 풀 스크린 윈도우, 툴바 등 트레이더가 원하는 포맷으로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유연성도 탁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월간 단위 혹은 연간 단위로 트레이더의 거래 현황과 패턴 등 히스토리 보고서를 데이터 베이스화해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손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해당 국가의 언어별로 다른 버전을 갖고 있는 여타의 플랫폼과도 달리 플랫폼 내에서 사용언어를 원클릭 설정만으로 신속하게 변환이 가능하고, 동일 PC내 개별사용자별 세팅 또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아발론은 이같은 안정성과 향상된 속도 및 정확성, 다양한 첨단 시장분석 도구 및 다채로운 툴을 통해 투자자가 보다 정교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했다.

FX프로는 턴키방식으로 제공돼 외환거래 트레이딩, 백오피스 리포팅 기능, 분석툴, 주문입력, 데스크 및 리스크 관리 등을 바로 활용할 수 있고, FX마진 사업자는 보다 효과적인 경영관리를, 소매고객들은 보다 높은 리스크 관리변수를 설정할 수 있다.

이날 배석한 미치 이글스타인 CIO는 “보안조건과 한글화 작업 등 금감원의 모든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며 “정부 규제가 까다로워지더라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한국 증권·선물사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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