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상장사중 지난 4월1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자산재평가를 해 공시한 33개사를 대상으로 평가 차액을 조사한 결과, 재평가 목적물중 보유 토지 비중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84.22%, 88.2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산재평가는 지난해 기업들의 대규모 환손실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를 막기 위해 2011년 도입 예정인 국제회계기준 중 ‘유형자산’ 부문을 앞당겨 도입한 것이다.
1사당 평균 재평가차액은 유가증권시장 18개 상장사들이 634억원이었으며, 코스닥시장 15개사는 134억원으로 조사됐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