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52개 기관 218명의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들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전문가들은 아직까지는 경제회복 불확실성이 잠재되어 있는만큼 현 통화정책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금리는 70%가 보합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응답했다.
출구전략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펀더멘털(기초체력)의 개선으로 금리상승 압력이 누적되고 있으나 이미 채권수익률이 연중 고점 수준에 도달해 있는 금리는 보합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도 응답자 76.1%는 최근 대내외적 경제지표의 호조세와 코스피지수의 급등으로 환율이 하락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제 수지의 흑자 기조로 환율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도 지난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85.4%의 채권전문가들이 예상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