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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기반 확대위해 발벗고 뛰겠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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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7-15 21:28

산업은행 고객지원실 수신영업추진단 이은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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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기반 확대위해 발벗고 뛰겠다”
“점포와 직원수는 적지만 개인고객과 미래 잠재고객 유치하는 등 수신기반 확대에 발벗고 나서겠다”

이은우 산업은행 고객지원실 수신영업추진단 팀장은 “산업은행 민영화를 앞두고 신규고객 확보와 다양한 채널 확보를 위해 수신영업력 강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산은 영업점은 현재 전국 45개에 불과해 수신기반이 극히 취약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은은 매년 4월 1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특판예금 상품을 출시하는 가운데 올해도 창립 55주년을 맞아 ‘ⓤbest 정기예금’을 지난 5월말까지 판매 완료했다. 올해에는 최고 연 4.15%(18개월 기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해 85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고금리 특판상품을 선보인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했다”며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산은은 특히 개인 고객유치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업고객까지 확대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산업은행은 지난 2000년 도입한 PB업무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부동산 전문가와 세무사 등과 제휴해 거액자산가 대상의 PB영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산은 PB 점포는 VIP골드센터 6곳, VIP센터 9곳, 일반 PB센터 30곳으로 총 45개, PB업무를 담당 관련자격증을 취득한 FP요원은 총 71명에 이르고 있다.

이 팀장은 “아직까지는 적은 점포망으로 업무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산은의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안전한 재산관리자로서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안정성을 선호하는 중장년층 거액 자산가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영업력강화와 신규 수익원개발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국 45개 영업점의 지점장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모니터를 통한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화상 회의는 지점장들이 한 곳에 모일 필요없이 실시한 정보교류와 영업전략 등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또 지점의 업무 혁신을 독려하는 한편 수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신 담당 직원에 대한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수신 담당 직원들의 체계적 교육을 위한 상설모의점포(KDB CS & Edu Center)도 개점했다.

산업은행 본점 지하 1층에 마련된 모의점포는 전국 45개 영업점의 수신 텔러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CS)과 금융상품 판매 스킬 등의 체계적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 팀장은 “은행 영업점과 동일하게 만들어진 모의점포는 고객응대 요령부터 수신업무 기술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참여도나 반응이 매우 좋아 수신 당당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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