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반기 펀드 투자전략 어떻게?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7-01 20:37

국내주식형 ‘성장, 그룹주펀드’ 순항 대세
브릭스펀드 디커플링, 中·印 쌍끌이 주도

그동안 부진했던 펀드시장이 기지개를 켠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엔 과연 어떤 전략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역시 각 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유동성 지속, 인플레이션 우려, 선진국 소비 부진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대두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실정이다.

실제 올 상반기 성적이 두드러졌던 금융, IT섹터펀드와 중소형펀드의 선전은 하반기 들어 이들 업종내에서도 가시적인 실적개선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상반기 같은 성과가 재현되기 어려울만큼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특히 펀드 전문가들은 상반기 급등랠리에 따라 하반기에도 막연한 기대수익률은 낮추는 대신 펀드간 디커플링에 따른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구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따라서 업계 펀드 전문가들은 하반기 유망 펀드 투자전략으로 국내주식형은 ‘대형성장주, 그룹주’ 등 경기회복 과정에서 탄력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성장주펀드로 관심을 돌릴 것을 추천했다.

아울러 IT, 자동차 등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수출경쟁력을 갖춘 그룹주 펀드에 대한 전망도 밝다는 전망인 셈.

이와 관련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리서치 이계웅 펀드분석 팀장은 “하반기에도 증시 수급의 주축이 외국인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대형주 위주 투자와 일치하는 것”이라면서 “만약 증시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된다 해도 주식형펀드 투자비중을 원활히 하기에도 적당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하반기 해외펀드 투자 조언으론 역시 상반기 이머징마켓 고공질주 일등공신인 중국과 인도를 주축으로 한 이머징마켓의 차별적 독주 전망이 우세했다.

다만 현재 이머징마켓 증시가 브릭스 국가 중심 급등세 지속으로 가격 부담감이 높아진만큼, 추격매수는 자제하고 글로벌증시 조정을 염두에 둔 방어적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관측인 것.

현대증권 WM컨설팅파트 김용희 펀드분석 연구원은 “상반기엔 브릭스 국가간 순환매를 통해 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하반기엔 향후 실적을 바탕으로 브릭스 국가간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특히 브릭스 국가중 벨류에이션상 부담이 있는 브라질과 성장전망과 안정성이 다소 약한 러시아의 경우 원자재 가격하락 리스크에 노출된 만큼 보수적인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연구원은 “무엇보다 하반기 해외펀드 시장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러국가에 분산투자하는 전략보단,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핵심국가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실제로 중국과 인도 펀드는 상반기 급등에도 불구 향후 성장전망이 긍정적인만큼 이들 국가 위주의 집중투자전략을 고려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BDC 시행 7개월 간 '1건' 설정…"증권사 운용 허용 검토해야" 부동산·예금 중심 자산이 자본시장을 거쳐 혁신기업으로 유입되고 국민소득을 증대해 모험자본 공급으로 다시 이어지는 생산적 금융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이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의 증권사 운용주체 허용, 대출한도 단계적 완화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황성엽 금투협회장 "BDC, 다듬고 발전시켜 나가야할 때"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소 혁신기업의 성장과 국민자산 형성을 잇는 생산적금융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축사에서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생산적 금융은 우리 자본시장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이자 금투업계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2 AI·블록체인 금융 혁신부터 베트남 진출까지…DMTS 2026 킨텍스서 개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열린다. 금융권 AI 도입에 따른 보안 위협부터 베트남 시장 진출,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까지 기술의 산업화와 사업화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사단법인 디지털융합산업협회와 블록체인융합기술포럼(BCTF)은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K-Ventures VC, 피지컬 AI와 DID 디지털미디어 활용: AI와 XR, 블록체인, 스마트테크 글로벌 융합 전략'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고양특례시가 주최하 3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