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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장, 현장 밀착경영 강화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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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6-10 21:58

中企 잇달아 방문…기업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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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장, 현장 밀착경영 강화
지방은행장들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영세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금융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밀착경영에 나서고 있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지난 8일 ‘고객과 함께 하는 감동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구미를 방문해 최근 지역 경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구미지역 영업력 강화를 위한 특별 가두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하 행장은 구미역과 구미 중앙시장 인근의 가게와 상가를 일일이 방문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구미지역 전 영업점장들을 비롯한 직원들과 함께 구미지역 영업력 강화를 위해 특별 가두 캠페인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하 행장은 7월 초에도 전 임원이 포항을 방문해 특별캠페인을 계획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경북지역 영업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장호 부산은행장도 지난 달 20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 행장은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주)태양열처리를 방문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장을 시찰했다. 이어 농산물 포장제 생산업체인 덕성산업에도 방문해 기업체 현황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장은 기업체 방문을 마치고 지점 우수거래처 대표 13명을 초청해 오찬감담회를 열고 “어렵고 힘든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만기도래한 대출금의 만기연장과 시설자금 상환기한 연장 등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도 이달 중 광주시내에 있는 평동산업단지 중소기업체 방문에 나설 계획이다.

송 행장은 지난 4월 22일 청정 그린에너지를 생산하는 태양광발전시설 전문시공업체인 (주)탑인프라디벨로퍼와 영암군 신북면에 있는 신북태양광발전소를 방문했다.

전남지역은 일조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아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태양광발전은 녹색 신성장산업으로 정부에서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송 행장은 이날 “앞으로 태양광발전사업과 그린에너지 산업의 발굴·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전남 지역이 청정 에너지 생산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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