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한국증권금융은 지난해 10월부터 중단된 대주업무를 1일부터 재개한다. 대주가능 종목은 금융주를 제외한 거래량이 많은 우량 주식으로써,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SK텔레콤, 대한항공 등 총 390개 종목이며 향후 대상주식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주업무를 통해 개인투자자는 주가가 높은 수준일 때 향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면 특정주식을 빌려서 증권시장에 높은 가격으로 내다판다.
또한 일정기간 지난후 주가가 떨어지면 증권시장에 낮은 가격으로 해당주식을 매입해 증권회사에 갚음으로써 주가가 하락시에도 매매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