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김우진 사장과 국준호 노조위원장,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LIG손해보험은 2008년 1년 간 모은 LIG희망나눔기금 약 3억 3천만원을 척추측만증 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측에 전달했다. 이 기금을 통해 약 1년 반 동안 33명의 아동이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받고 새로운 삶을 되찾을 수 있었으며, 올 해부터는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해 척추측만증 수술 비용은 물론 사전 예방을 위한 보조기구까지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LIG손해보험 김우진 사장은 “LIG희망기금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매칭그랜트를 통해 노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매우 의미 있는 기금”이라며, “이 기금이 희귀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해져 작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