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中본토펀드’, H주펀드 대비 중장기적 유망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5-13 21:30

中본토 선진국 상관관계↓ 경기부양 수혜 커
H주 금융업 비중 높아 美금융리스크 노출

‘中본토펀드’, H주펀드 대비 중장기적 유망
“중국 본토 A주냐? 홍콩 H주냐?”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던 중국 투자지역 가운데서도 A주가 H주 대비 투자하기 유망하다는 펀드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무엇보다 A주 증시가 선진국 증시와 상관관계가 적고, 중국정부의 적극정기 경기부양책 수혜를 H주 대비 상대적으로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인 것.

실제 연초부터 화끈한 반등세를 연출중인 중국지역 본토에 투자할지, 홍콩H주에 투자할지 중국지역에 투자를 고려중인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가는 실정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중국펀드=홍콩H주펀드’라는 공식이 대부분이었지만, 지난해 말부터 국내 운용사들이 QFII(중국A주투자 적격외국인 투자기관)를 잇따라 획득하면서 국내 투자자들도 중국본토 증시에 투자 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

더욱이 이 들 두 지역 모두 중국 이라는 지역에 자리하고 있지만, 각각 거래 장소는 물론 관련 법규와 기업 상장 가격 프리미엄이 다르기 때문에 투자자들 입장에선 어떤 지역에 효과적으로 투자해 성과를 노릴 수 있을지 고민이 클 수 밖에 없다.

현대증권 WM컨설팅센터 이석원 펀드분석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중국펀드-A주와 H주 직면 딜레마’보고서를 통해 “근본적으로 중국 지역에 대해 H주튜자/A주투자 비중확대를 추천하지만, 순위를 매기자면 A주가 H주 투자 펀드 대비 우위에 있다고 평가한다”면서 “특히 중국정부의 통화정책 완화와 폭발적인 대출 증가세게 전반적인 유동성 증가를 야기시키고, 이에 따른 증시수혜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연구원은 절대적인 측면에서 A증시가 HSCEI 대비 고평가 되어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근래 A주식의 프리미엄(PER, 가격)이 하락중인데다 과거 사례를 본다면 다시 프리미엄 증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어 H주 대비 A주가 여전히 유리하다는 견해다.

그는 “최근 H지수의 성과는 글로벌 금융주들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통상 금융업 비중이 높은 H지수 상승에 일조했다”며 “단 이런 양상은 H지수와 선진증시와의 상관 관계가 그만큼 높아졌고 향후 미국 금융기관들의 예상 불가한 ‘금융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H지수는 선진국, 특히 금융주와 상관관계가 높아 향후 포트폴리오 대안으로 크게 부각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셈.

이 연구원은 “연초부터 본토 증시 상승으로 중국 본토가 선진국 증시와 상관 관계가 상당히 낮아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선진국 증시와 연관성이 비교적 낮아진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가 우위에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긍정적인 흐름을 반영하듯 최근 중국 본토 펀드 위주로 펀드자금 쏠림화 현상도 두드러진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재간접펀드를 포함한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연초 대비 1132억원 증가했고 이 가운데 중국관련펀드 주식형펀드는 4312억을 차지하며 해외펀드 신규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현재 중국펀는 전체 해외펀드중 31.51%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 (기준일: 2009년 5월 12일)

한편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중국A주펀드(+29.76%)가 H주펀드(_22.41%)대비 성과 방어가 다소 웃돌았으며, 두 유형펀드 모두 동기간 해외펀드전체 유형 평균(2-.97%)을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2029년 시행"…네 번째 유예 정부가 2027년 1월부터 시행이 예정됐던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9년까지 2년 간 다시 유예하기로 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자산 소득과세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해외 과세정보 확보·제도 변화 고려정부는 그동안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검토한 결과,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점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미국과의 가상자산 과세정보 교환이 2029년부터 이뤄지는 만큼, 현시점에서 과세를 시행할 경우 국내 거래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2 BDC 시행 7개월 간 '1건' 설정…"증권사 운용 허용 검토해야" 부동산·예금 중심 자산이 자본시장을 거쳐 혁신기업으로 유입되고 국민소득을 증대해 모험자본 공급으로 다시 이어지는 생산적 금융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이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의 증권사 운용주체 허용, 대출한도 단계적 완화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황성엽 금투협회장 "BDC, 다듬고 발전시켜 나가야할 때"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소 혁신기업의 성장과 국민자산 형성을 잇는 생산적금융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축사에서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생산적 금융은 우리 자본시장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이자 금투업계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3 AI·블록체인 금융 혁신부터 베트남 진출까지…DMTS 2026 킨텍스서 개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열린다. 금융권 AI 도입에 따른 보안 위협부터 베트남 시장 진출,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까지 기술의 산업화와 사업화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사단법인 디지털융합산업협회와 블록체인융합기술포럼(BCTF)은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K-Ventures VC, 피지컬 AI와 DID 디지털미디어 활용: AI와 XR, 블록체인, 스마트테크 글로벌 융합 전략'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고양특례시가 주최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