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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스스로 하는 재무설계

유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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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5-03 18:59

플랜마이라이프 김광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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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스스로 하는 재무설계
“이제는 고객 스스로 재무설계에 대한 밑그림 정도는 그릴 줄 알아야 한다”

플랜마이라이프는 ‘고객 스스로 해 보는 재무설계’란 컨셉의 온라인 재무설계 회사다. 김광주 플랜마이라이프 대표는 “금융상품은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는데 이것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금융전문가의 설명에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제는 고객 스스로 자산 계획을 세울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전문가를 만나면 아무래도 현혹되기 쉬운데 먼저 밑그림을 그려보면 그런 염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온라인을 통한 재무설계란 점도 강조했다. “기존에 고객들이 재무설계를 받으려면 여러 가지 불편이 있었다. 시간과 비용에 대한 고민, 내 정보를 타인에게 알려야 한다는 부담, 혹 강요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등. 그러나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면 그럴 염려가 없다.”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재무설계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플랜마이라이프는 온라인 상에서 고객 스스로 재무설계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고객이 재무상태, 재무목표 등을 입력하면 재무분석표를 받아볼 수 있다. 아무리 설명을 잘 듣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게 마련인데 언제든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온라인이 주는 장점이다. 변경된 목표를 바로 바로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변경할 수도 있다.

개인정보노출 부분과 관련해서 김 대표는 “주민번호 인증이 아니라 전화번호 인증을 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재무설계를 위해 생일 정보는 입력해야 한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상품 가입을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필요없다.

“우리는 금융상품을 파는 회사가 아니다. 단지 고객이 전문가와의 상담을 원할 때 통하는 통로다”

고객이 스스로 하게 되면 재무설계사의 역할이 축소되는 것인가란 질문에 김 대표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 재무설계를 해보고 나서 금융전문가를 만나면 고객에게 좀더 단단한 재무설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플랜마이라이프에서는 CFP를 보유한 재무설계사들이 소속돼 있다.

그는 재무설계사는 단순히 고객의 돈을 불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고객과 평생 동행하는 사람이란 점도 분명히 했다.

플랜마이라이프에서 강조하는 것은 재무설계 뿐만 아니다. 자기계발도 중요한 테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자기 자신에 대한 계발이 없다면 큰 의미가 없다는 것.

사실 김 대표가 고객을 만날 때나 강연을 할 때 늘 강조했던 것이 자기계발이다. “돈을 계속 투자 해서 항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내 몸값에 투자를 해서 월급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수입을 발생시키는 것 이것이야 말로 수익률이 가장 높은 투자인 셈이다.”

그리고 그는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금융시장에 새로운 질서가 생길 것이기 때문에 금융권 종사자들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어디까지나 지수상 회복이다. 시장 상황은 많이 변해 있을 것이다. 그 변화를 예상하고 준비해 나가야 한다.”

플랜마이라이프 사이트에서는 ‘오픈마이라이프’, ‘트레블마이라이프’라는 이름으로 자기계발 관련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점차 업그레이드 될 거라고.

김 대표는 “그동안 시도해 보지 않은 방식인만큼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선미 기자 coup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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