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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영입, 한국투자證 `눈에 띄네`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4-14 10:35

임춘수 前 삼성證 글로벌리서치본부장 영입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인재 영입에 본격적인 행보다.

한국투자증권은 14일 국제영업, 법인영업, 국내 리서치 부문에서 최고로 평가되는 임춘수 전 삼성증권 글로벌리서치본부장을 전격 영입했다.

임 본부장(전무)은 앞으로 한국투자증권에서 GIS(Global Institution Sales) 그룹장을 맡아 국내 및 해외 영업을 담당하게 됐다.

임 전무는 외국 금융기관에서 활동한 한국계 애널리스트 1세대로서 국내 리서치 시스템과 역량을 한 단계 높였으며,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영업을 한 단계 도약시킨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앞서 2002년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에 취임한 이후 국ㆍ영문 리포트 동시 발간, 내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정비 등 리서치 분야의 체계를 다듬고 내부 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삼성증권이 홍콩 유력 경제지인 ‘아시아머니’에서 선정하는 한국 리서치 부문 및 해외 주식영업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Institutional Investor Poll에서도 3년연속 1위를 차지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다.

임 전무는 65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를 졸업하고, U.C. 버클리교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KPMG 뉴욕기사 공인회계사, 골드만삭스 홍콩 및 한국지점 리서치센터장,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삼성증권 국내 및 해외 법인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미국 뉴욕 골드막삭스 본사와 한국지점에서 10년간 글로벌 리서치를 담당했던 한승훈 연구원을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로 영입한 바 있는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인재 영입은 보다 탄력을 받게 됐다.

컨슈머 담당 애널리스트에도 CLSA증권, 골드만삭스, 메릴린치를 거친 박상희씨를 이달 말 영입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뉴욕소재 탑클라스의 사모헤지펀드사에서 부동산, 대체에너지 산업투자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 영입도 추진이다.

영입 대상은 법학박사로 세계 최대 로펌중 하나인 SKADDEN에서 M&A 및 기업금융 변호사로 근무했으며, 모건스탠리에서도 근무했던 국제적 전문역량을 소유한 인물로 전해졌다. 이같은 글로벌 인재 영입에 적극적인 이유는 한국투자증권이 올해를 제2의 도약으로 경영목표를 제시한 이후 글로벌 IB 증권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함이다.

유상호닫기유상호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외국계 IB들이 쇠퇴함에 따라 국제적 경험의 금융인을 영입,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기회가 도래했다” 며 “진정한 세계적 증권사 도약을 위해 글로벌 인재 영입을 통해 국제업무, 리서치, Deal 역량 등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IB 주도의 인수·합병(M&A) 시장 및 기업구조조정 분야에서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같은 국제적인 투자은행으로서의 도약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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