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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韓비전 모색 경제포럼` 성료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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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4-08 19:45

"위기엔 그에 걸맞는 대응책으로 돌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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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 KPMG(대표 윤영각)가 8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500여명의 경제경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Beyond the Obvious, 경제위기를 넘어서" 를 주제로 개최한 조찬 경제포럼이 성료됐다.

이번 포럼은 삼정KPMG가 경제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미래를 탐색하고, 내일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것.

이날 연설자로 나선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대불황을 넘어 희망한국으로 가기 위한 길"을 제시했다.

실제 미국 발 금융위기는 `100년 만에 온 불황`이라 불릴 정도로 전세계적인 경제 대불황으로 확대됐고,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것.

진 전 부총리는 “어려울수록 `원칙`에 입각하여 위기 극복의 주력 선수인 시장과 기업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있도록 문제가 있는 정책이나 규제는 과감하게 풀지 않으면 모든 산업분야와 업종을 동시에 끌고 갈수는 없다”면서 “세계시장의 흐름과 글로벌 마켓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우리가 경쟁력의 우위에 있는 기회분야의 산업과 업종을 선택하여 단기,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선봉에 세워서 돌파해 나가는 한편 정부는 긴 호흡을 가지고 경제 주체들을 뒷받침 하면서 위기 이후, 곧바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적인 비상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 전부총리는 위기극복을 위해 집중해야 할 과제로 금융시장의 안정과 유동성 관리 신속하고 단호한 구조조정 사회안전망 점검과 복지전달체계 정비 신성장 동력을 위한「인프라」확충 경제회복과 사회안정의 조화 등 5가지를 꼽았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윤영각 대표는 "위기로 인한 세계 경제 질서 재편 과정에서 한국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기회를 국가 동력을 확보할 해외투자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윤 대표는 기회 발굴을 위한 중점투자 고려대상 산업분야로 △ 금융기관 △신기술부문 △물류산업 부문 △부동산 건설 부문 자원 △ 에너지 부문 △ Green Growth 등 6가지를 제시했다. .

그는 또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세계금융위기 현실을 글로벌 금융기관의 시가총액의 변화, 세계 주요국의 경제성장률 등을 통해 제시하면서, 경제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넘치고, 투자심리가 얼어 붙고 있지만 위기 탈출의 징후가 될수 있는 몇 가지 긍정적인 신호들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40달러 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시장인 중국 구매 관리지수도 3달 연속 상승하고 있는 점을 주목한 것.

윤 대표는 “경기의 침체기 후에는 반드시 회복된다는 기회의 방향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제위기 시에 미래를 내다보고 면밀한 준비를 갖추어 투자 했던 펀드들은 높은 성과를 실현했다” 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윤 대표는 저탄소 사회에서 기업이 나아갈 방향 제시를 위한 녹색 비전 수립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규제 대응 체제 구축 녹색기술 확보를 통한 미래성장엔진 시동 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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