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0년 도입된 채권전문딜러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연속으로 지정됐으며, 12개 증권사 및 6개 은행 등 전문딜러로 지정돼 있는 회사 중 우수한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실제 우수 채권 딜러 선정은 장외 채권시장에서 매수, 매도 양방향 호가를 동시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딜러 중 시장조성의무 이행실적이 우수한 금융기관이 그 대상으로 지정된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 조민상 상무는 "미래에셋증권은 장외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거래를 위해 국채 및 통안채등 국공채를 중심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향후에도 한국 자본시장에서 주요한 투자대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채권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수 채권전문딜러로 선정된 회사는 장외파생상품 인가를 받을 때나 경영실태평가를 검사받을 때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산점을 받게 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