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는 매년 세계적인 펀드평가사 리퍼(Lipper)와 함께 운용사의 다양한 자산군 및 지역별 펀드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총체적인 운용성과를 평가, 조사 발표하고 있다.
운용사의 전체 성과는 미국 국내 주식, 글로벌 주식, 주식혼합, 일반 채권 및 세제혜택 채권형 펀드 등 총 5개 부문별 성과의 가중 평균치를 산정해 순위를 가린다. 가중치는 5개 부문별로 주어지기 때문에, 부문별 펀드의 운용 규모 및 성과가 모두 우수해야 한다. 실제 프랭클린템플턴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0년 기준 총 81.65%의 가중 평균 수익률을 보이며, 지난 10년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운용사로 꼽혔다.
배런스는 2008년 조사 결과를 다룬 2009년 2월 2일자 기사에서 프랭클린템플턴을”King of the Decade”라 표현하며 장기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단기성과가 좋았던 운용사들이 장기로 갈수록 순위에서 떨어지는 경향을보인 반면, 10년 장기 수익률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변치 않는 운용철학과 그에 대한 성과를 중요하게 평가받는 자산운용사로서 큰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제이 아드바니 프랭클린템플턴 글로벌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배런스의 조사 결과는 프랭클린템플턴의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하며, “장기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프랭클린템플턴의 투자자들과 비즈니스 파트너, 그리고 주주들에게 좋은 결과로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