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지난 13일 윤 장관과 조찬 회동을 갖고 전 세계적인 위기 수습과정에서 한은법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한은 관계자는 “한은법 개정에는 공감하지만 제도는 워낙 복잡한 사안이어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연구,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한은 양 기관간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이 긴요하다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 하고 경기침체에 대한 대응을 위해 재정과 금융의 역할이 확대되어야 한다는데도 공감했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