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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거북선 선박펀드 4호’ 공모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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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2-0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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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거북선 선박펀드 4호’ 공모
우리투자증권(사장: 朴鍾秀)은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연 7.5%의 고정수익률을 제공하는 수익성과 안정성이 강화된 ‘거북선 선박펀드 4호’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케이에스에프선박금융㈜이 운용하는 거북선선박펀드 4호는 해양경찰청의 보증으로 STX조선과 한진중공업과 건조계약을 체결하고 정부지분금 791억과 민간자본 총 1,679억을 유치해 훈련함 1척과 경비함 8척, 총 9척의 선박을 건조하는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에 판매하는 선박펀드는 건조된 함정을 해양경찰청에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존 여타 선박펀드에 비해 투자 안정성이 높으며, 3개월마다 고정배당률이 연 7.5%로 일반 국고채(3년물 기준 약 3% 초반대)보다 높아 투자매력도가 매우 높다.

또한 2010년 12월까지 액면가액 3억이하 보유시 배당소득에 대해서 5.5% 분리과세 되며, 액면가액 3억 초과하는 보유주식의 배당소득은 15.4% 분리과세로 납세 종결됨으로써 종합소득과세에 합산되지 않아 절세 효과가 뛰어나다.

실제 첫번째 배당은 납입일인 2월 12일부터 4월 20까지의 배당수익이 지급되며, 이후 매 3개월마다 배당수익이 지급되며 원금의 예상만기일은 2012년 5월 4일이다.

한편 약 157억 원 규모로 공모하는 거북선 4호 선박펀드는 우리투자증권 본·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최소 청약단위는 1,000주이다(주당 발행가 5,190원). 이번 청약은 유선청약은 불가하며, 반드시 인터넷 청약 또는 방문 청약을 해야 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거북선 4호 선박펀드는 민간 해운회사가 인수하는 타 선박펀드와 달리 해양경찰청이 인수계약을 체결해 투자위험이 매우 낮으며 최근 낮은 시중 금리 대비 7.5%의 고정금리를 매 3개월마다 지급하여 투자매력이 높은 상품”이리면서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금번 선박펀드가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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